붉은나비합창단

붉은나비합창단은 2009년 과 2010 사이의 겨울에 녹음을 준비하면서 이번 9월 5일 인세인독스 쇼케이스처럼, 산발적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벌어진 이런저런 사건들부터 일부 멤버교체와 새로운 공연까지 일련의 과정을 겪는 동안 그 변화에 대해서 블로그에 이러쿵저러쿵 늘어놓는 것이 내게는 아주 소모적인 일이 될까봐 일부러 뭔가 적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밴드가 겪은 일에 대해 음악적 견해의 차이라는 둥, 새로운 시작이라는 둥, 밴드의 해체 혹은 결말이라는 둥 쓰잘데기 없고 어설픈 해석이나 의미 부여는 나나 밴드가 움직이는데 좋지 않았다. 게다가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얽혀 있기도 했다. 다만 밴드의 현재 상황이 모든 것을 말해줄 뿐이다.

지금 나는 연습실에서 새로운 곡을 연습하고 있다.

by 맨손 | 2009/08/24 19:49 | Drummer'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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